08.17

아침부터 복숭아 얼그레이 어쩌구

고양이

바구니 조금 만들다 후다닥 로아 하러 갔습니다 ⋯ 지인 따라 맛난 피시방만 다녔더니 우리 동네는 정말! 먹을 게 없더라. 감자튀김에 사이다 ~

동네에 그릭요거트 가게가 생겼길래 포장. 복숭아랑 먹었더니 맛있었어. 요거트의 새콤함이 꽤 있더라. 산미가 적은 걸 좋아하는 나는 조금 아쉬웠어.

그리스 로마 신화 강의? 보는 중인데 하데스랑 페르세포네 이야기 나와서 흥미로웠다⋯ 얼른 하데스타운 또 보고 싶어. 그리고 고민중이던 게 해결되어서 기분이 좋아. 물론 남은 한 해 눈썹 휘날리게 바빠지는 루트지만⋯ 마음이 편하니 한결 나아.